65세 이상 어르신 “올 해엔 가까운 병‧의원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 보건소(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는 코로나19의 유행이 장기화 되면서 보건소에서만 접종하던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6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독감처럼 매년 접종하는 것이 아니라 1회 접종으로 폐렴으로 인한 폐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50~80% 예방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접종이다.

2020년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 대상자는 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자 중 23가 다당 백신(PPSV 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자이며, 접종 가능한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건소 및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시면 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