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건강진단결과서(舊 보건증) 업무 재개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식품위생업 종사자들의 건강진단결과서(舊 보건증, 이하 보건증) 및 취업용 건강진단서 업무를 3개구 보건소에서 다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지역경제 위축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생계형 자영업자들의 영업활동과 밀접한 보건증 발급을 타 시군에 우선해 일산동구보건소에서 개시한 바 있다.

이 후 생계활동을 위한 보건증 발급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질병관리본부의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3개구 보건소에서보건증 업무를 재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품위생분야 자영업자들의 경제 활동을 뒷받침하면서 감염병 예방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자 보건증 업무를 우선 재개하게 됐다”며 “시민들께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건소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발열체크를 거쳐야 보건증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보건증은 보건소에서 건강진단 검사를 받은 후에 구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나 인터넷을 통해 발급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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