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보건소,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모여봐요 운동의 숲’ 추진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미취학 아동 가족들을 위해 ’모여봐요 운동의 숲’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모여봐요 운동의 숲’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 제한 및 신체활동 저하로 생기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소규모 체험형 활동이다.

최근 가정용 콘솔 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모티브로 고양시청소년재단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고양시의 대표 공원인 호수공원 곳곳에 숨어있는 고양이 캐릭터를 찾아 똑같은 포즈를 취한 후 인증샷을 찍어 일산동구보건소 페이스북 메신저나 댓글로 인증하면 소정의 성공 물품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돼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신체활동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방식 모색을 통해 지역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