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노인일자리 사업 11일부터 재개...노인 세대 경제안정화 기대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잠정 중단했던 대부분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1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시기에 맞춰 노인일자리 전체 150개 사업단 5,560명 중 114개 사업단 4,655명에 대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재개  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참여자에게 5월 6일 ~ 8일까지 3일간 코로나19관련 사전안전교육(비대면 전화 등)을 우선 실시한 후 11일부터 일자리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재개되는 노인일자리는 공익활동형 77개 3,971명, 시장형 26개 376명, 사회서비스형 11개 308명으로 기존의 환경정화, 질서계도 등의 사업 외에 버스정류장, 공공시설, 놀이터 등 지역의 시설물에 대한 소독 및 생활방역 업무를 병행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를 재개하지 못한 일부사업도 6월 1일부터는 모두 실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에 실시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노인세대의 경제 안정화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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