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노동조합,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고양페이 정액권 구매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노동조합(이하 일산병원 노조)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양페이 정액권(6만원 권) 약 1,400매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일산병원 노조(위원장 백영범)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노조 창립기념일을 맞아 노조원들에게 제공할 선물을 모색하던 차, 고양시 지역화폐인 ‘고양페이’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알게 돼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고양시 측에 전달했다.

이에 고양시는 이를 기쁘게 수락, 7일 오전 10시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김규진 소상공인지원과장, 백영범 일산병원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등 8명이 참석해 고양페이 1,400매에 대한 구매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관내 공공병원이 앞장서서 고양시 소상공인들을 위해 노력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국내 유일한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합리적인 의료비 산정을 통한 환자중심병원을 구현하고 공공 의료보건사업을 수행하는 등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고양시 관내 공공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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