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신동, ‘다·다·모 화분’ 초화 식재로 봄 향기 물씬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 덕양구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학윤)은 지난 27일 각 통에 배치되어 있는 마을 전용화분인 ‘다·다·모 화분’에 초화를 식재했다.

‘다·다·모(다 같이 다 함께 모두 다 원신동) 화분’은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도·농 복합도시 특색과 지역 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제작한 전용 화분이다.

2017년 슬로건을 선정하고, 화분에 반영ㆍ제작하여 매년 관내 화훼단지에서 초화를 구입하여 식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되어 있던 관내 화훼농가에 힘을 보태주는 한편,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을 주고자 아파트 단지와 농촌 지역 18곳에 사피니아, 비덴스, 백묘국 등 형형색색의 꽃을 식재했다.

뿐만 아니라,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 지급에 따른 질서유지 자원봉사활동,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나서는 한편 손소독제를 직접 만들어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기도 했다.

김정인 원신동장은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 모두가 한마음으로 다·다·모(다 같이 다 함께 모두 다 원신동) 화분 식재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이 식재된 초화류를 보고 잠깐이라도 시름을 잊고 미소를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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