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성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두레’ 실시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 덕양구 성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행복두레’ 사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행복두레’는 힘든 노동을 함께 나누던 공동노동풍습인 두레에서 이름을 따오고 행복을 전한다는 의미를 더해, 주민들이 서로 힘을 합해 소외계층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가 담긴 사업이다.

‘행복두레’를 통해 관내 사업장 및 직능단체 6곳(복지슈퍼, 조조떡집, 삼보약국, 숙이네 생삼겹, 밀리내 부대찌개, 원당성결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 생필품 및 반찬 등을 후원받아 매월 저소득홀몸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5세대를 선정해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손뜨개로 직접 만든 빨간 카네이션을 함께 전달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강득모 공공위원장은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앞으로도 동네 사회복지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연계를 통한 다양한 맞춤형 이웃돕기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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