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보건소, 재가 장애인 대상‘코로나-19 극복 건강물품’전달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제되는 가운데 건강관리가 특히 필요한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건강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유선 건강모니터링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집중적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을 발굴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물품을 구성하고 비대면 전달을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코로나19 극복 건강물품’은 외부활동 자제가 필요한 시기에 장애인들의 신체활동 저하 방지를 위해 일산동구보건소가 특별히 제작한 ‘편마비 환자를 위한 실내체조 포스터’, 근력증진 및 손가락관절 구축예방을 위한 ‘스트레스 볼’, ‘KF-94 마스크’, 체력저하 방지를 위한 ‘영양제’ 등으로 구성돼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뇌병변 장애인들의 건강관리가 특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해 공통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히 준비한 이 물품들이 재가 장애인분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극복과 지역사회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황을 파악하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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