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양로타리클럽, 맘&찬 업무협약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봄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4월 28일,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병선)는 고양로타리클럽, 맘&찬 장독대와 함께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강선어르신 기운 찬(饌)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실시하게 된 노인결식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에 고양로타리클럽(회장 최병곤)에서 120만원을 후원하고 지역 내에서 맛이 좋기로 정평이 있는 맘&찬 장독대(대표 박병하)에서 50% 저렴한 가격으로 밑반찬을 공급하기로 해 독거노인들에게 큰 희망을 가지게 됐다.

향후 주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으로 스스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노인 10가구를 선정해 매주 1회 일만 오천원 상당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밑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체 위원의 가정방문으로 지원대상자의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생활실태를 상시 모니터링 해 노인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고양로타리클럽(회장 최병곤)은 지난 1년간 주엽1동과 협력해 노후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저소득가정을 위한 명절선물과 김장김치 등을 꾸준히 지원해 온 것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제고시킨 모범이 되는 국제봉사단체로“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이렇게 세 기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했던 뜻깊은 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밑반찬 지원 사업이 생활이 열악한 저소득 노인 가정에 작지만 큰 힘이 돼 어르신들의 삶이 건강하고 윤택해지시길 희망한다”고 협약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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