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2020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추진

(고양=뉴스1) 배수호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소장 고병규)는 관내 초등학교 ‧ 유치원 ‧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0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모집 ‧ 선정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예방 관리 프로그램으로 2020년에는 초등학교 6개소, 유치원 4개소, 어린이집 4개소 총 14개소가 선정됐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된 학교에서는 알레르기 질환 실태조사를 통해 선별된 아토피·천식 고위험 아동을 환아 관리 카드로 등록해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보건소에서는 교내 및 가정에서도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생 및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통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피부 보습제, 천식 응급키트 등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세먼지, 생활습관의 변화 등 알레르기 질환의 악화요인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소아기의 아토피·천식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해졌다”며 “선정된 안심학교와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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