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송산동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

(고양=뉴스1) 배수호기자

고양시 송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병의)에서는 지난 4월 14일 덕이중학교에서 직접 제작하여 기증한 수제 마스크 100개를 받아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증된 마스크는 덕이중학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휴교로 학교급식이 중단됨으로써 급식 조리업무가 중단된 조리사가 재봉틀 교육 받아 제작한 것이다.
마스크 기증을 위해 송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권오풍 덕이중학교장은 “코로나19로 감염병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조리 업무가 중단된 조리사를 대상으로 재봉틀 교육을 진행해 마스크를 제작했다”라며 “서툰 솜씨로 제작했지만 취약계층에 잘 전달해 주시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산동장은 “사랑과 정성이 담긴 마스크를 우리 동 취약계층을 위해 기증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독거 어르신 등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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