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고양e카드’ 신규 협약 체결로 다자녀가정 혜택 확대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는 지난 20일 삼송공룡테마파크 및 (재)중남미문화원병설박물관과 고양시 다자녀 가정에 할인혜택 제공을 위한 ‘내 손안의 스마트, 다자녀고양e카드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에 따라 다자녀고양e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삼송공룡테마파크(덕양구 통일로 414번길 15)는 ‛입장료 정상가의 1천원‘할인,  (재)중남미문화원병설박물관(덕양구 대양로 285번길 33-15)은 ‘입장료정상가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두 곳 모두 본인과 직계가족 4인까지 당일 현장 발권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17년 10월 출시 이후 약 11,500여명의 고양시민이 다자녀고양e카드를 발급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채널의 홍보와 신규 협력업체 발굴을 통해 더 많은 다자녀 가정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자녀고양e카드’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고양시가 출시한 모바일 형태의 다자녀 카드로, 본 카드를 소지한 고양시민은 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관내 협력업체 이용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월 현재 총 21개 민간협력업체 고양어린이박물관, 배다골테마파크, 일산 쥬라리움(구 테마동물원 ZooZoo), 원마운트, 한화아쿠아플라넷일산, 메가박스(백석점, 일산벨라시타점, 킨텍스점), CGV(일산점, 화정점, 고양행신점), 롯데아울렛 고양점, 아쿠아필드 고양, 주렁주렁(일산점), 고양낙농치즈테마체험장,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 뮤즈키즈파크, 해오름안과의원, 스카이안경원, 삼송공룡테마파크, (재)중남미문화원병설박물관에서 카드 소지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그밖에도 시 공영주차장과 고양시 원어민영어교실과 같은 공공분야에서도 다자녀고양e카드 소지자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자녀고양e카드’의 발급대상은 신청일 현재 시에 거주하고 막내가 19세 이하인 두 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이며, 도서관 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다자녀고양e카드 온라인 신청 후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인근 도서관을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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