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보건소, ‘The 건강한 직장 만들기’ 시범 운영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소장 박순자)는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한 건강한 일터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The 건강한 직장 만들기’ 건강증진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집에서 잠자는 운동기구들을 무상 기증 받아 대화동 소재 ㈜ 고양교통 공영차고지에 설치함으로써 운전자들이 짬짬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건강관리에 힘쓰도록 했다.

또한 흡연자들을 위한 맞춤형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지원, 혈압계와 혈당계 대여를 통해 본인 스스로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해 자가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직장인 신체활동 및 건강관리 동영상 등을 보급해 건강생활실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선을 통한 건강 및 영양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중교통 운전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은 본인의 건강문제뿐만 아니라 도시 내 교통질서 및 지역주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므로 자가 건강 관리 실천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관리로 활력 넘치는 건강한 직장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교통 관리자는 “코로나19로 바쁜 와중에 건강 문제 해결에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직원들이 본인의 건강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