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부서별 책임담당제로 코로나 19 극복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명재성)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실시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부서별 책임 담당제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구는 경기도 다중이용시설 사용제한 행정명령 발령일보다 하루 빠른 지난 3월 17일, 매주 2회 이상 관내 노래연습장 ‧ PC방 야간 안전 점검을 실시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증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던 3월 23일부터 경기도 행정명령 연장일시인 4월 19일까지는 구청 10개 부서가 혼연일체로 관내 유흥시설 ‧ 클럽 ‧ 실내체육시설 ‧ PC방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문자 발송, 전화안내 및 현장 방문 등 집중관리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유흥주점·클럽·PC방 등 많은 업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고 특히 노래연습장의 경우 85%를 넘는 업소들이 5일 이상 자발적 휴업을 실시했다.

또한 2주 이상의 강도 높은 거리두기 캠페인 기간에는 자체 방역활동으로 호응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해 적극 협조했다.

구 관계자는 “효율적 관리 방식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결합이 코로나19의 가장 강력한 차단 효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자체 평가했다. 이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에 따라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해외유입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의 경로를 통한 감염증 확산 현상을 막기 위해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근간을 유지하면서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집단감염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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