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 일산동 기찻길공원, 겨우내 지친 마음 달래주는 ‘봄꽃 향연’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서구 일산동 기찻길공원에는 꽃백합과 수선화 등 봄꽃이 만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겨우내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여유를 주고 있다.

기찻길 공원에는 전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계절 동안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도록 야생화 32종 20,829본을 식재했으며, 지역적 특색을 주고자 장독을 테마로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조경을 정비한 바 있다.

아울러 공원 내에는 다양한 운동시설과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자와 그네벤치 등 휴식공간이 설치돼 있어 지역의 명소로 점차 각광받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심과 유지·관리로 야생화의 건전한 생육을 도모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도심에서 야생화로 이뤄진 작은 숲을 보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안심공원으로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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