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직장인 대상 건강도시(마을) 사업 시작

(고양=뉴스1) 배수호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개인 건강을 관리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 대상 건강도시(마을)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건강도시(마을) 사업은 직장 내 구성원들 스스로가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해 직장 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앞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2월 직장인 대상 건강도시(마을)사업 공모 및 지방보조금심의회를 거쳐 최종 고양시 청소년재단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건강도시(마을) 사업 참가 직장(단체)은 ‘흔들리지 않는 건강함’이란 사업을 선정해 싱글족 건강 요리교실 · 체지방 운동프로그램 · 반려식물 키우기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의 세부사업을 자체 운영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도시(마을) 사업은 직장에서 근무 시간 내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퇴근 후 따로 시간할애를 하지 않아도 되며, 동료와 함께 하기 때문에 중도포기하게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도시(마을) 사업이 활성화 되면 직장 내에서 뿐만 아니라 개별 가정으로까지 건강에 대한 관심이 파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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