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고양시 특산품’ 구호물품(kit) 전달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보건소의 모니터링을 받고 있는 자가격리 대상자들에게 고양시 특산품으로 꾸린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된 구호물품은 경기도 및 고양시 특산품으로 구성해 최대 14일간 자가 격리 대상자들에게 지원한다.

보건소는 가와지볍씨 누룽지, 자연올 잼, 고양배, 초지일관 떡국, 쌀국수 등 고양시 특산품으로 구호물품을 구성해, 자가 격리 대상자들이 격리기간 중 외출 통제로 인한 불편함 없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의 재기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양시 특산품으로 알차게 구성된 구호물품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자가격리자들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농업인에게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헤쳐나 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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