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수두 등 집단발생 감염병 주의 당부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전남지역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심으로 4건의 수두 집단발생과 관련하여 수두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감염병 예방에 대하여 주의를 당부하였다.

수두는 수포액의 직접접촉·비말·공기전파,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높아 가족 중 환자가 발생하면 감수성 있는 가족(백신미접종자)에게 61~90% 전파된다.

수두환자는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 전염력이 있으므로, 학교·유치원·학원 등에서 집단 발병 방지를 위하여 등교·등원을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수두가 의심될 경우에는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가족 중 예방접종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상의하여야 한다.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 주기 ▲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기 ▲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를 하지 않기이다.

고병규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수두 바이러스 면역이 없는 사람 중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교 교사 등에 대해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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