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약 360개 아파트단지에 엘리베이터 버튼용 항균필름 배부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최근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방지를 위해 승강기가 설치된 관내 약360개 아파트 단지에 엘리베이터 버튼용 항균필름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가 배부할 승강기 버튼용 항균필름은 ‘고양시 충청향우회 연합회’(회장 정세창)와 항균필름을 제조‧판매하는 키스크린(대표 진현국)이 26일 기부한 것으로, 총 1천매 약500만원 상당이다.

항균필름은 님(NEEM)나무 오일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주민접촉이 빈번해 감염 우려가 높은 승강기 버튼에 항균필름을 부착함으로써,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균필름을 원하는 공동주택의 관리주체는 오는 28일부터 덕양구청, 일산동구청 및 일산서구청 건축과 사무실을 방문해 수령하거나, 전화로 원하는 수량을 요청하면 비대면 우편으로도 수령할 수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항균필름을 기부해 주신 뜻깊은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속한 감염병 종식으로 평온한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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