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직장운동경기부·시민축구단 폭력예방 실태 긴급 점검완료

(파주=뉴스1) 이용범 기자 
파주시는 지난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내 폭언·성희롱·폭행을 예방하기 위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파주시 소속 선수 47명 전원을 대상으로 무기명 설문지 작성과 개인별 1:1 정밀면담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특별한 징후나 유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숙소 및 훈련장을 방문해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장비 및 물품 소요를 파악해 빠른 시일 내 조치하기로 했다.      
향후 파주시는 경기도 체육계 성폭력 대책 관련 성 평등 교육을 8월 중 실시하고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경기도 및 파주시 자체 신고센터 안내와 함께 주기적으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점검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분기 1회 이상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장을 포함한 담당 부서 전 직원과 지도자, 선수들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최숙현 선수 사건과 같은 불행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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