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코로나19 완치… 29일 퇴원

(경기=뉴스1) 윤수철 기자 
양주시는 의정부 성모병원 집단감염과 관련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백석읍 거주 A씨(여, 64세)가 29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의정부 성모병원 미화원으로 근무중인 A씨는 지난 3월 31일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확진으로 판정, 관내 거주 의정부시 1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후 지난 1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돼 즉시 격리 치료에 들어갔으며 증상이 사라진 뒤 3회에 걸친 코로나19 진단검사(PCR-유전자증폭검사) 결과, 28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29일 다중이용시설 방문 금지, 가족접촉 최소화, 대중교통 이용 삼가 등의 내용을 담은 보건교육을 받고 가족차량을 통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시는 향후 2주간 A씨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3주째에는 자가 모니터링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접촉자 최소화와 이동경로 기록을 권고하는 등 능동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와 더불어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나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은 더욱 높여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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