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4번째 확진자 코로나19 완치 판정… 4월 30일 퇴원

(경기=뉴스1) 윤수철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코로나 대응지침에 따라 4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회천4동 거주 A씨(여, 57세)가 지난 30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사망한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관내 거주 포천지역 11번째 확진자 B씨(남, 73세)의 접촉자로 지난 4월 19일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5일 B씨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실시한 1차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최종 확진 판정 이후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됐다.

격리 치료 중이던 A씨는 증상이 사라진 후 2회에 걸친 코로나19 진단검사(PCR-유전자증폭검사) 결과, 30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다중이용시설 방문 금지, 가족접촉 최소화, 대중교통 이용 삼가 등의 내용을 담은 보건교육을 받고 보건소 구급차량을 통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시는 향후 2주간 A씨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3주째에는 자가 모니터링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접촉자 최소화와 이동경로 기록을 권고하는 등 능동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집계상 양주시 확진자 4명 중 2명이 완치돼 일상생활로 돌아가게 됐다”며 “5월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 연휴를 맞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재확진, 집단감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개인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생활 속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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