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감동보따리’ 전달

양주시자원봉사센터, 굿피플·(주)고려진공안전

(경기=뉴스1) 윤수철 기자

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성)는 지난 8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취약계층을 위해 ‘희망 감동보따리’를 제작, 취약가정 1,100가구에 전달했다.

감동보따리 제작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 ㈜고려진공안전(대표 김광자), 대영종합건설(주)(대표 서성남),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조합장 문진섭), 동양지관(대표 박판성) 등 관내 사회단체·기업들이 동참해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코로나19 함께 극복! 희망의 감동보따리, 길을 열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희망 감동보따리’는 비타민, 찹쌀떡, 백설기, 라면, 양갱, 주스 등 식료품과 KF94 마스크로 구성,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가정에 전달했다.

센터는 포장작업 실시 전 현장 소독과 더불어 작업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안전거리 유지를 위해 상록자원봉사단, 희망나눔터, 양주무지개봉사회 등 30여명의 최소 인원만 참여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 속에 이뤄졌다.

후원기업 대표들은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동보따리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져 답답했는데 뜻밖에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며 ”감동보따리를 만들기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종성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후원에 참여해주시는 분들이 끊이지 않아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주신 굿피플과 관내기업, 포장 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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