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벼 못자리용 상토 지원

(경기=뉴스1) 윤수철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우량 육묘생산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촉진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020년도 모판용 상토 구입비를 지원한다.

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농번기 상토 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1,293ha에 고품질 육묘용 상토 64,650포대(20ℓ)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농지에서 상토를 직접 쌀 생산에 이용하는 농업인으로 논 1ha당 20㎏, 50포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상토공급은 읍․면․동 상토공급 협의회를 통해 제품선정과 공급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으로, 신청은 오는 2월 13일부터 3월 6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한편, 시는 지난 29일 상토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업인단체와 지역농업인대표, 행정기관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공급 누락농가와 지원사업 추진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빠른 시일 내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지원대상 상토를 확정, 육묘시기에 맞춰 공급하기로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영농일정에 맞춰 모판용 상토 공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신청기간 내에 꼭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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