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대기질 개선 위한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7일에 밝혔다.

저녹스 버너는 연소시 화염온도와 산소 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을 단축해 질소산화물의 발생량을 억제하는 등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을 30%~50% 저감하는 버너로 환경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비영리 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일반보일러와 냉온수기, 건조시설(간접가열식에 한함)의 일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신청을 접수 받아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을 우선 선정해 보일러 용량에 따라 대당 최저 400만원부터 최고 1,4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양주시 환경관리과 대기관리팀(☎031-8082-6332)에서 직접 접수하며, 신청자격,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사업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주지역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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