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벤처펀드 3,000억원 확대 조성 공약 조기 달성

(성남=뉴스1) 윤재민 기자  

성남시는 27일 7개 기관 및 금융사가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청년창업 투자조합을 신규로 결성하는 창립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에 결성한 334억원 규모의 펀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5G, 스마트헬스케어 등 유망 청년기업과 창업기업을 발굴해 연계하고 지원한다.

기존에 성남시는 2,723억원 규모의 성남벤처펀드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에 결성한 334억원 규모의 펀드를 더해 총액은 3,057억으로 ‘성남벤처펀드 3,000억원 확대 조성’ 공약을 조기 달성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펀드 결성을 추진하여 성남시가 명실상부한 청년창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선도투자 중심의 투자 활성화를 통해 창업 정신과 기술력이 우수하나 자금과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총 7개의 펀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보유한 관내 청년기업과 창업기업을 집중 발굴하여 투자하고 있으며 연내에 2개 펀드를 신규 결성해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민선 7기의 핵심 공약인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는 ▲판교1·2·3테크노밸리와 위례비즈밸리를 아우르는 ICT 융합산업벨트,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하이테크밸리와 주택전시관을 연계한 바이오헬스산업벨트, ▲정자동 백현마이스 단지를 클러스터로 구축해 산업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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