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무료 시민로스쿨 개설

의왕시가 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각종 법률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무료 ‘시민로스쿨’을 개설, 7월 한 달간 매주 강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로스쿨 첫 강의는 7일 오전 의왕시평생학습관 3층 글로벌홀에서 5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재단이 함께 참여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설된 의왕시 시민로스쿨은 사전에 접수받은 50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에 1시간 30분씩 모두 4회에 걸쳐 열린다. 
강연에서는 법률구조재단 소속 변호사들이 나서 어렵게만 생각되던 법률 지식을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쉽게 설명해 준다. 첫 시간이었던 7일에는 김광희 변호사가 ‘IT와 법’을 주제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인테넷상의 저작권 문제와 명예훼손 알기’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시민로스쿨은 이날 강연을 시작으로 14일 ‘의료소송: 의료사고시 알아둬야 할 것’을 주제로 한경태 변호사가, 21일 ‘보험: 보험사기 안돼요 안돼’를 주제로 문찬두 변호사가, 28일 ‘법률복지제도: 돈 없어도 소송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염승준 변호사가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이영숙 의왕시 시민서비스국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실생활에 꼭 필요한 법률지식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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