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 관련 주민의견 청취

27일 백운밸리 주민 간담회로 시민들의 의견 수렴

(경기=뉴스1) 구재수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올해 하반기 마을버스 노선개편에 앞서 신규 택지지구인 백운밸리 내 버스서비스의 균형성 확보를 위한 노선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27일 청계동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왕시의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안에 대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시 관계자와 주민대표 및 관심있는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간담회에서 시 관계자는 백운밸리 내 먼저 입주한 단지에 편중된 버스노선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개편안을 설명하고,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간 백운밸리 입주시기부터 불거진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인근 시와 더욱 협력하여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합리적 대안과 의견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버스노선 개편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홍석완 안전도시국장은“이번 간담회 자리는 버스노선과 관련해 직접 이용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 간에도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며, “향후 부곡지역 버스노선 개편안에 대해서도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노선개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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