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동 지역단체, 외국인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

(경기=뉴스1) 임태우 기자

광주시 경안동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한국이주노동재단 등 관내 외국인 긴급 돌봄 쉼터 2곳과 이슬람교 사원에 대한 시설방역을 지원했다.

이번 시설방역은 코로나19로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관련 시설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또한, 경안동 6개 단체는(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남녀새마을지도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외국인 쉼터 2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라면 100개를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이에 앞서 지난 9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참조은 병원 및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경안지구대, 송정소방서 등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라면 900여개를 전달 한 바 있다.

정윤희 경안동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곳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경안동은 이러한 화합된 힘으로 반드시 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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