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5월 18일부터 제2기‘썰&끼’수강생 모집

이민호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코로나19로 갑갑했던 시민의 마음을 풀어주고 자신의 숨은 썰과 끼를 찾아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지는 무료 강좌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상생화합의 공동체 형성을 위해 대전시립박물관이 매년 추진하는 교양프로그램이다.


제2기 재능나눔프로그램 ‘썰&끼’는 시립박물관이 코로나19로 긴 잠정 휴관을 마치고 오는 12일 개관을 앞두고 있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13개 강좌에 32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한 후, 내달 2일 개강해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주요 강좌로는 문화유산답사연구, 명상, 문인화, 가곡발성 등 11개 강좌가 제1기에 이어 계속 진행되며, 독서토론, 채소‧과일의 맛과 멋을 찾아서 등 2개의 강좌가 신설된다.


윤환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이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시민이 나눔을 실천하고 상생하며 대전역사 의식을 함양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의미 있는 강좌 개설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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