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생명존중문화 확산 ‘팔 걷어’

이민호 기자

대전시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대전시는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살위기 조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방송매체를 통해 자살예방상담전화(1399, 1577-0199)를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인 대전복합터미널에 라이트박스 및 디지털 전광판을 설치해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이들의 주변 사람들이 24시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자살예방상담전화와 자살예방센터를 홍보에 나선다.


20일부터는 대전시 정신건강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V.O.S 김경록 씨가 녹음에 동참한 ‘마음을 울리는 생명사랑’ 문구와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홍보가 라디오 방송(KBS, MBC, TJB)을 통해 송출된다.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 유제춘 센터장은 “자살예방 홍보사업을 통해 자살은 예방이 가능한 문제임을 알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전시의 자살위기 조기대응능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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