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난 예경보시설 보강 및 설치사업 추진

이민호 기자

대전시는 태풍, 집중호우, 대설 등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재난 예경보 시설 보강 및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는 이 사업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 9,000만 원, 재난관리기금 4억 원을 들여 시내 3대 하천과 재난취약지구 37곳, 문화재감시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15곳, 재난음성방송설비 13대, 수위계 5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재난과 안전사고 취약지역의 실시간 현장영상 확보와 지능형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재난상황실에서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처가 가능하다.

 

현재 대전시는 재난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173대, 재난음성방송 설비 232대, 재해전광판 24대, 수위계 3대 등 총 7종 466대의 재난 예경보 시설을 설치 운영 중이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신속한 재난 상황전파와 대응이 가능해지면 재난과 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 손실과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확대 추진해 시민 행복 안전 도시 만들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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