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1분기 시내버스 모범 운수종사자 표창

이민호 기자
대전시는 1분기 시내버스 이용 승객에게 친절하고 모범적인 운수종사자 7명을 선정해 시장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모범 운수종사자는 동인여객 박병운, 금성교통 김신복, 대전승합 권용대, 금남교통 김영은, 계룡버스 김태은, 대전운수 이세희, 협진운수 오유복 씨다.

 

대전시는 친절성, 안전성, 쾌적성 등 3개 분야에서 탁월한 운수종사자 중 버스운송업체별 추천을 받아 비노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들을 선정했으며, 불친절 제보나 교통사고 유발자, 과태료 납부자는 제외했다.

이들 중 대전승합(주) 권용대 씨는 2010년 3월에 입사해 현재까지 1건의 사고 없이 운전에 임했다.

 

또한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노령자 탑승 시 안전하게 착석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버스를 출발하는 등 세심한 운행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동인여객㈜ 박병운 씨는 급가속, 급제동, 급출발 없는 안전 운전으로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하고 대기 질 개선과 연료비를 절감 하는 등 경제운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표창대상자에게는 30만 원의 친절수당과 함께 해외연수 우선권이 부여된다.

 

대전시 강규창 교통건설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내버스 승객을 위한 배려와 친절서비스로 공공교통 도시 대전의 이미지 정착에 앞장서는 운수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내버스 업계에 친절·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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