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0년도‘대전광역시 명장’선정

이민호 기자
대전시는 숙련기술자 중 우수한 사람을 명장으로 선정해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2020년‘대전광역시 명장’을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선정인원은 3명 이내로, 신청 자격요건은 ▲ 동일분야 및 직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여 숙련기술 보유도가 높고 숙련기술 발전성과가 우수한 자로 ▲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시 관내 사업장에 종사하는 자  ▲ 동일분야 명장, 타시도 명장, 대한민국 명장 선정 경력이 없는 자여야 한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시 관내 기업체의 장, 각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대전시 일자리노동경제과(일자리정책팀)로 접수하면 된다.

 

대전시는 신청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6~7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친 후 8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명장증서 및 명장패가 수여되고, 1인당 연 300만 원씩 5년간 장려금이 지급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 명장 제도는 지난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2년차인 올해는 지난해부터 관심을 갖고 준비해 온 예비명장들이 각 분야별로 많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준은 엄격히 적용하되, 산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온 지역 장인들이 공정히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최초 선정된 대전시 1호 명장은 자동차 정비직종의 카신모터스 대표 김용이 씨며, 해당분야에서 특허 등 신기술개발과 후진양성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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