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코로나19 극복 추경예산 257억 원 편성

정성욱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지난 10일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와 구민 생활 안정 등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257억 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13일 구에 따르면 행사성 경비, 낙찰차액,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사업비를 줄인 세출 구조 조정과 순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했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코로나19 긴급대책비 등 7억 6천만 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 47억 5천만 원 ▲아동양육한시적지원 29억 4천만 원 ▲지역고용특별지원사업 11억 9천만 원 ▲다중이용시설 등 영업중지에 따른 피해보상금 1억 7천만 원 등이다.  

 

또한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할인보전금 6억 원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사업 1억 원 ▲소상공인 지역화폐 카드수수료 지원 1억1천만 원 ▲소상공인 대출 및 이자보전금 1억 5천만 원 등을 편성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구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의회 통과 후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제250회 대덕구의회 임시회의 심사를 거쳐 이달 29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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