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경제활력 회복 위해 대덕우체국과 소비촉진 협약 체결

정성욱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지난 29일 구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대덕우체국(국장 임재덕)과 ‘경제야 살아나라!’소비촉진 릴레이 협약을 맺었다.


구는 코로나19 경제 충격으로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난 3월 경제살리기 종합대책을 전격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소비촉진 릴레이 협약을 체결해 왔으며 네 번째 주자로 대덕우체국과 손을 잡았다.


협약에 따라 대덕우체국은 소비촉진을 위해 ▲주1회 이상 지역식당 이용 ▲직원 회식․모임 관내 음식점 이용 ▲월1회 이상 전통시장 장보기(비대면 전통시장 장보기 포함) ▲지역화폐 대덕e로움 발급 및 유통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임재덕 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경제의 침체는 우리 우체국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살아나야 우리 모두가 일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만큼, 우리 우체국 가족들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주민들에게 우편을 통해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대덕우체국이 지역경제를 위해 손잡아 주니, 경제에도 곧 희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며,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경제 기반을 다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비촉진·상권 활성화·정서적 힐링·경제체력 강화 등 4개 분야 47개 추진사업을 발표하고, 속도감 있고 과감하며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경제대책 추진을 위해 구는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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