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1동, 사랑 가득 손뜨개 수세미 기탁식 개최

이창진 기자

대전 중구 문화1동(동장 구순서)은 15일 센트럴파크 2단지 부녀회(회장, 이수덕)로부터 직접 손뜨개질해 만든 친환경 수세미 320개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1동 센트럴파크2단지 부녀회원 16명은 중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비 1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5월부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제작했다. 이번 물품은 어르신들의 휴식처인 경로당 16곳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수덕 부녀회장은 “손뜨개 수세미 만들기를 통해 작지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모두가 기쁨과 행복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마을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순서 동장은 “한 땀 한 땀 정성어린 수세미를 만들어주신 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장기화된 코로나19 속에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문화1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