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오류동, 소식지 배부함 설치

지역 아파트 100개소에 설치 완료

하성대 기자

대전 중구 오류동주민센터(동장 이광자)는 소식지 배부함 100개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센터에선 모든 세대의 구독의사를 확인할 수 없고, 2세대당 1부 정도 발행되는 소식지의 효과적인 배부방법을 찾기 위해 그동안 고심해왔다. 


지역 특성상 공동주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소식지 배부함 설치를 결정하고 지난해 5월, 아파트 2개소에 배부함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한 결과 빠른 소식지 전달과 주변 환경 개선으로 주민의 높은 호응도를 확인했다.


동에선 올해 예산을 확보해 오류동 전체 세대 중 60%정도인 2500세대가 입주한 삼성아파트 전체에 소식지 배부함을 100개로 확대 설치했다.


배부함은 아파트 1층 공동 현관 안에 설치되어 날씨의 영향과 종이를 수집하는 주민으로 인한 주변 환경 미관 저해 없이 구독을 원하는 주민이 편하게 가져갈 수 있게 했다.

 

한 주민은 “그 동안 소식지는 우편함에 격월제로 꽂혀있어 매월 볼 수는 없었는데, 이젠 편하게 가져가 볼 수 있게 됐다”며 배부함 설치에 대한 소감을 밝했다.


이광자 동장은 “구독을 희망하는 주민이 자율적으로 소식지를 가져감으로써 신속하고 지속적인 정보전달과 공동주택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구 소식지는 우리동네 미담, 평생교육, 행정․의정정보 등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아 매월 5만부가 발행된다고 전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