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충남 청양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에 맞춰 항공방제를 실시, 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오는 4일, 17일, 30일 3회에 걸쳐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인 남양면 백금리·신왕리, 화성면 산정리·장계리 80ha의 면적에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로 저독성이며 꿀벌이나 누에 등 생육 및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 전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 대상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항공방제 구역과 방제 인접 지역의 주민들에게 방제일 전·후로 양봉금지, 양어장급수 및 가축 방목 금지, 등산로 입산 제한 등의 준수 사항을 최대한 알려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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