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주변 개방화장실까지 거리 안내표지판 설치

(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곽현신)가 원성천과 천안천 주변의 개방화장실까지의 거리표기 안내표지판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있다.

개방화장실이란 공중화장실이 필요한 곳에 상시 개방할 수 있는 개인소유 화장실을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지정·운영하는 것으로, 공중화장실을 신축하는 것보다 주변 상가의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해 화장실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동남구는 하절기가 되면서 아침·저녁으로 하천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 개방화장실을 찾는 이용자 수 또한 많아져 하천변 곳곳의 지정 개방화장실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을 제작·설치를 진행했다.

개방화장실로 지정돼 있는 13개소 가운데 원성천 및 천안천 주변에 6개소 위치를 정확하게 알리고자 거리표기 안내표지판 4개를 설치했다.

주미응 과장은 “개방화장실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소유주가 자발적으로 개방하는 것인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화장실을 사용해주시기 바라며, 애완동물 동반산책 시 배변봉투를 소지해 시민들이 불쾌감이 없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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