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콜센터 직원 모집 등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추진

(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천안시가 코로나19 극복 및 국민생활 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구만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사업총괄반 등 5개반 11명으로 구성된 긴급재안지원금 지원 TF팀을 지난 1일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읍면동장 등이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신속한 민원 응대와 직원교육 및 주민 홍보에 힘쓰고 있다.

또 11일부터는 전담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인력을 투입해 신속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8일까지 콜센터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천안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고 천안시 공무직 근로자 관리 규정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

기간은 채용일로부터 약 1개월이고, 채용 즉시 일정교육 후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지원 대상, 지급수단, 신청방법, 사용방법 등 각종 상담업무를 시작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기초생계급여대상자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저소득층 가구에게 4일부터 우선적으로 현금을 지급한다. 일반 시민은 세대주가 보유하고 있는 신용 및 체크카드사 홈페이지에서 11일부터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단, 주민등록 동일 세대 내 일부 세대원만 기초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대상자라면 현금 지급에서 제외돼 별도로 신청이 필요하다.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에는 18일부터 세대주가 카드와 연계된 통장계좌 은행에 신분증을 지참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세대주가 신용 및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18일부터 금융기관에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카드를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담 콜센터 상담사를 모집해 긴급 투입하는 등 관련 민원에 신속하고 적극 대응하겠다”며 “시행 초기 은행이나 행정복지센터로는 민원이 몰릴 수 있으므로 가급적 카드를 미리 발급해 두시는 등 불편 최소화에 시민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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