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동 봉사단체‘따뜻한 손길’, 밑반찬배달 실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홀몸노인들에게 직접 만든 반찬 및 음료수 전달

 



(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천안시 신방동 봉사단체 따뜻한 손길(회장 이상용)이 지난 1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지역 내 홀몸노인 40명에게 배달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따뜻한 손길 회원 25명과 북한이탈주민단체 우리원(대표 채신아)회원 6명이 참여해 재료손질부터 정성을 다해 만들었으며 가가호호 직접 찾아가 잔잔한 감동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수타치는 중국집(대표 김인환)에서는 직접 자장소스 비법을 전수했으며, 반찬을 만들 수 있는 장소도 함께 제공해 사업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심상덕 따뜻한 손길 사무국장(삼성아산모바일서비스센터 팀장)은 “매월 실시하던 자장면 중식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돼 찾아뵙지 못해 죄송스러웠으나 다행히 코로나 대응단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돼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정성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활방역수칙을 적극 이행하면서 나눔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행사를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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