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모기 유충 구제사업 활동 강화

전체 권역으로 사업 확대 및 충남 최초로 드론 방역 실시

(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는 3월 초부터 시작한 모기유충 구제사업 및 월동모기 방제사업을 지난 20일부터 시 전체 권역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밝혔다.

방역소독은 천안시를 7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모기 및 위생해충 다발지역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을 위한 50인 이하 어린이집에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방역소독을 한다.

이 외에도 올해는 충청남도 최초로 드론 방역을 실시한다.

방역차량과 방역요원의 직접 접근이 어려운 하천, 공한지, 저수지 등의 방제활동을 강화해 방역활동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질병관리본부과 합동으로 드론방제 효과를 평가해 드론을 이용한 모기방제에 대한 과학적 근거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는 있지만, 모기유충 구제사업을 실시해 위해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며 “모기유충 서식지를 발견하는 즉시 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 방역팀으로 신고해 신속한 방역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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