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천안지부, 국민건강 기원 한돈나눔 기부

(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천안지부가 지난 27일 천안시청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건강 기원 한돈나눔행사’를 갖고 전달식과 한돈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코로나19로 인해 돼지가격이 불안정한 가운데 한돈자조금을 활용한 소외계층 나눔사업으로 돼지가격 안정 및 한돈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후원품은 1,800만원 상당의 한돈 돼지고기 2418kg(3kg 806박스)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푸드뱅크,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 천안지부는 60여명의 천안지역 양돈농가들로 구성돼있으며, 매년 천안시에 1~2회 정기적으로 한돈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학성 지부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상처 입은 소외계층들이 더욱 건강해지고 마음의 안정도 되찾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랑 나눔과 더불어 한돈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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