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용 ‘천안농산물’ 25일 드라이브 스루 2차 판매

(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천안시는 25일 학교급식용 천안농산물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2차 특별판매전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1시부터 시청 봉서홀 광장에서 열린 1차 판매전에서는 딸기, 채소꾸러미(친환경, 일반) 등 준비된 1500세트가 전량을 판매 완료돼 1800여만원 수입을 올려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됐다.

이날 행사는 시작되기 전부터 차량이 줄지으며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판매시작 30분 만에 딸기, 배추김치가 매진됐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소비에 힘입어 채소꾸러미도 모두 판매됐다.

이번 2차 행사는 시민들이 선호하는 품목을 추가로 구성했다. 기존 딸기(친환경, 일반)와 배추김치, 채소꾸러미 외에도 방울토마토와 열무김치(2.5kg)+일반 채소꾸러미 세트로 구성된 품목도 판매한다. 방울토마토는 사전 구매 가능하나, 열무김치 세트는 현장에서만 살 수 있다.

사전예약은 22일 오후 5시까지로 한정하며, 학교급식지원센터 전화(041-522-3169)로 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와 급식 납품업체를 돕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학교급식용 천안농산물을 판매해 농산물 소비촉진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학교급식용 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었길 바란다”며 “드라이브 스루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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