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실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으로 성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 도모

(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천안시는 7일과 8일 2일간 직장 내 성차별적 의식을 개선하고 성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천안시 비공무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의원, 복지재단, 문화재단, 보건소, 직장운동경기부 등 공무원 외에도 조직의 전 구성원이 참여하며 성희롱·성폭력 피해방지 및 예방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경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인재개발원 인권감성교육센터 교수요원으로 재직 중인 장재성 강사가 ‘젠더폭력의 숨겨진 맥락 이해 사례와 통념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젠더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매뉴얼 구축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무관용 원칙,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 방법에 대해 다뤄졌다.

박상돈 시장은 “올바른 가치관과 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폭력예방교육이 필수적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남녀 또는 세대 간의 다름을 서로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함은 물론,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고 자신과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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