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서관, ‘도서대출 예약서비스’ 재개
(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천안시문화도서관사업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천안시 도서관이 임시 휴관함에 따라 지난 상반기 임시휴관 기간 운영했던 ‘도서 대출 예약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도서대출 예약 서비스는 이용자가 사전 신청한 도서를 다음날 도서관에 방문해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임시휴관 기간 중 44일 동안 6,276명이 2만2346권을 예약서비스로 대출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은 홈페이지에서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었던 불편함을 해소해 도서관 앱(리브로피아)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도서대출 예약 서비스는 이달 27일부터 임시휴관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월요일 14~19시, 화~금요일 오전 10~12시, 오후 14~19시, 토요일 10~17시까지로 요일별 탄력적이다.
도서 대출은 1인당 5권, 대출기간은 14일이며 반납은 도서관 무인반납함 또는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참여도서관은 중앙‧쌍용‧성거‧아우내‧두정‧신방‧청수도서관 7개관이고 시청사 방역 강화에 따라 도솔도서관은 미운영한다.
신청한 도서는 각 도서관 지정된 장소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중앙 ‧ 아우내도서관의 경우 차에서 직접 수령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를 병행할 예정이다.
박재현 문화도서관사업소장은 “상반기에 이어 다시 도서관이 휴관하게 돼 안타깝게 생각하며, 불안하고 지친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심신의 안정과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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