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 사업 추진

정우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민의 안전과 편의 제고를 위해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개방화장실로 지정·운영 중인 민간 남녀공용 화장실을 향후 3년간 유지 조건으로 공사비용의 50%를 1곳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유형은 남녀 공용화장실의 ‘출입구 남녀분리’와 ‘층별 남녀분리’로, 유형에 상관없이 총 2곳을 모집해 지원한다.

 

출입구 남녀분리는 화장실 출입구의 남녀분리 공사를 지원 대상에 포함하며, 통로 진입 후 분리 공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층별 남녀분리는 여자 화장실로 사용하는 층의 남성용 소변기 제거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권영윤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이 민간 개방화장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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