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모기 매개질병 검사

신재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가축위생연구소(소장 김문배)는 모기 매개질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축위생연구소는 지난 5월부터 질병매개 감염 모기의 분포 및 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인구밀집지역, 축산, 호수공원 등 5개 모기 감시지역을 선정하고, 매주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8월까지 채집된 전체 모기 수는 11종으로 1만7,000마리로 집계됐다.

 

이 중 일본뇌염 질병을 매개하는 작은 빨간집모기와 뎅기열 매개모기인 흰줄숲모기가 확인됐지만 병원성 조사 결과 질병을 야기시키는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배 소장은“도시 온난화와 도시화로 인해 모기 서식처가 변화되고 동물과 사람의 감염병 발생 위험도도 높아지고 있다”며“모기분포도 및 병원성 모니터링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질병유행 시기를 예측하고 효과적인 질병 예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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