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보조관측망 연내 5곳 추가 설치 추진

정우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하수 수질 및 수위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설치·운영한다.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수위변화 및 지반침하, 수원고갈, 수질오염 등의 지하수 장애를 사전에 감지하기 위해 운영되는 장치로, 지하수 자원의 합리적인 이용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한 자료취득용으로 활용된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지하수 보조관측망 16개를 설치해 운영 중으로, 지하수 관리계획에 따라 올해 5개를 추가 설치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시 전역을 대상으로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 설치하는 지하수 보조관측망 5개 중 1개는 기존 설치돼 있던 조치원 시민체육관 내 음용관정을 활용해 설치에 드는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추가되는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공공용지를 최대한 활용해 설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하수 자원의 선량한 보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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